구정물과 흙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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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 의미

구정물(여당)

무엇을 씻거나 빨거나 하여 더러워진 구정물을 하수구에 버리다.

헌데나 종기 따위에서 고름이 다 빠진 뒤에 흘러나오는 물.

흙탕물(야당)

흙이 풀리어 몹시 흐려진 물.

구정물과 흙탕물은 더럽다고 생각하는데는 마찬가지 언어로 쓰일 것이다.

구정물은 각종 해로운 세균이 바글바글 거려서 무조건 버려야 한다.

흙탕물은 고이면 썩어서 먹을 수 없다.

가라 앉으면 맑은 물이 되지만 미꾸라지 같은 자들이 자기의 몸을 숨기기 위하여 흙탕물을 계속해서 만들어 낸다.

이 물도 먹을 수 없기는 구정물과 마찬가지다.

예나 지금이나 구정물과 흙탕물이 뒤범벅이 되어 한반도를 썩은 냄새가 진하게 나는 오염된 땅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머지않아 한반도에서는 오염된 물만 남아서 백성들이 갈증을 견디지 못하고 먹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지금도 오염된 물을 먹고 사방에서 설사를 하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구정물과 흙탕물이 75년간 한반도의 땅위에 고여 있었으니 백성들도 맑은 물을 구분하지 못하고 그들이 만들어 놓은 구정물과 흙탕물을 마구 들이키고 있다.

오염 된 물을 먹으며 갈증을 해소하던 국민은 그 물로 인한여 전체의 국민들이 어떤이는 눈이 흐려지고 어떤이는 머리가 이상이 생겨서 서로의 주장이 맡다는 궤변을 가지고 신나게 다툰다.

구정물과 흙탕물로 인하여 몸속에 온 갖 병마에 시달리고 있으나 그 원인이 뭔지 알려고도 하지 않는 백성들은 늙어가면서 매일 약만 한움큼씩 먹으며 사망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상황에 끈질긴 목숨만 부지하고 있다.

백성들의 다툼은 무엇이 되었던 구정물과 흙탕물만 만들어내고 있고 결국은 오염된 물이 있어야 살아가는 그들에게 구정물과 흙탕물만 더 해주고 있을뿐이다.

백성들아 너희에 다툼이 무엇을 위한 것이냐?

너희들에 다툼은 구정물과 흙탕물을 만들어내서 그들을 도와주고 그댓가로 너희도 오염된 물을 마시고 있지 않느냐?

그들은 본래 구정물과 흙탕물에 익숙한 자들이 아니더냐?

백성들아 정치 권력에 속아 왜곡된 역사를 믿고 서로 싸우며 구정물과 흙탕물을 더 이상 만들어내지 말자.

지금의 한국은 정치권력의 구정물과 흙탕물은 일부 국민들의 편싸움까지 겹쳐서 그 어느때 보다도 더욱 혼탁해 지고 있다.

백성들아 한 모금의 맑은 물을 먹기위하여는 삼천리 반도에 구정물과 흙탕물을 하루속히 걷어내자.

백성들이 살길은 여기에 있다.

편집장 박재원

2024.11.21/12.1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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