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張禧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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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1659 ~ 사망1701
본명. 장옥정(張玉貞)
장희빈. 옥산부대빈

조선19대 국왕였던 숙종의 후궁이자 20대 군주였던 경종의 모친이다. 

서인이 몰락하면서 숙종의 계비인 인현왕후(仁顯王后 1667∼1701) 민씨가 폐비되고. 남인의 지지를 받던 희빈.장옥정(張玉貞)이 1689년 (숙종15) 음력 10월 22일에 왕비로 책봉되었지만 역사는 희빈 장씨(禧嬪 張氏)로 기록하고 있다.

서인(西人)은 희빈 장옥정씨의 아들을 원자로 삼으려는 숙종의 뜻에 반대하다가 정권을 남인(南人)에게 넘겨주었다. 

조선왕조의 역사는 왕비가 죄를 지으면 폐비가 되거나 인현황후나 단경황후 처럼 친정으로 쫓겨나는게 일반적이나 희빈 장옥정(張玉貞)씨는 폐비를 시킬 명분이 없었으므로 원래 자리인 후궁으로 강등시킨 상황이다. 

남인의 지지를 받던 장옥정(張玉貞)은 남인과 서인의 권력의 다툼에서 희생이 되었다.

조선왕조 궁녀 출신으로 정실 왕비까지 올라간 유일무일한 여성이면서 동시에 후궁으로 되려 강등된 유일한 왕비 타이틀도 있다.

1689년(숙종 15년)부터 1694년(숙종 20년)까지 왕비로 있었지만 폐비였던 전임 왕비 인현왕후가 삼불거로 복위하게 되면서 중혼법에 따라 다시 후궁으로 강등해 돌아갔다. 

정확한 시기와 배경은 확인되지 않으나 어린나이에 나인(內人)으로 뽑혀 궁중에 들어왔는데 자못 얼굴이 아름다웠다(頗有容色)

외모에 관한 묘사가 별로 없는 조선왕조실록에서 미모를 인정한 여성이 장옥정(張玉貞)이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는 희빈 장옥정(張玉貞)씨가 머리를 따 올릴 때부터 어린나이에 궁중에 들어와 생활했다고만 기록되어 있어서 이혼의 경력은 권력자가 쓰는 역사에서 꾸며진 이야기일 가능성이 크다.  
                     
조선 19대 왕 숙종의 빈이며 20대 왕 경종의 생모이다.  
   
경기도 고양시. 조선왕조 제19대 숙종의 후궁인 희빈 장씨의 묘가 있다.

1969년 재개발 목적으로 희빈의 무덤을 도로로 만들어 버려 서오릉 내 그늘진 구석으로 이장하면서 규모와 단장품도 대폭 축소하여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받는 타 후궁 출신 왕의 생모의 [원]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초라해졌다.

역사는 봉건주의 시대에 왕의 무소불위한 권력을 함께 가지고 누리는 자들이 역모하고.지시하고 꾸미는 대로. 동요하고.확신하며.전술되고. 기록되어 형편없는 가상에 현실에 꾸며진 소설의 기록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예나 지금이나 구중궁궐의 권력의 한복판에서 이루어지는 역사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 할 것이다.

깊음과 생각이 없는 백성들만이 권력의 암투에서 이긴 자들이 던져 주는 역사를 살 필 겨를도 없이 우왕좌왕 파도를 치며 그 부서지는 소리로 온 갖 역사를 가늠해서 지지할 뿐이다.

조선왕조실록의 장옥정(張玉貞)의 역사도 여색을 밝힌 숙종이 거느린 많은 여인들의 싸움에서 남인과 서인들 사이를 권력을 휘두르며 오락가락한 왕의 책임이 전부다. 

무력으로 왕권을 찬탈한 조선왕조의 왕들은 전부다 후궁들을 수도 없이 거느리고 색욕을 정사에 끌여들이고 새여인에 취하면 그들에게 누명을 씌워 도륙하는 천벌받아 마땅한 짓들을 뒤에서 비겁하게 측근들을 앞세워 했다.

그리고 후궁놀이에 역사를 아무 책임감 없이 권력에 기대어 아무 힘이 없는 어린후궁들을 내치기 위하여 권력을 이용하여 주변사람들에게 살육을 강행하고 내치는 냉정함과 비겁한 왕 숙종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

조선왕조가 망하고 제26대 고종 왕이 한국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64년간 일본 등지를 떠돌다 죽은 이유는 천벌이라.할 것이다.

그래서 황후.장옥정의 역사는 사실로 복원되어야 한다.

왕의 눈 밖에 나면 멸문지화를 당하고 생명이 위태로운 세상에서 구중궁궐의 역사는 절대권력을 가진 왕이 쓰는 삼류 소설이다.

인간의 역사는 권력이 쓰고 백성은 춤을 춘다.

다행이도 과학이 권력의 역사를 쓰는 시대가 다가 오고있다.

편집장 박재원


2023.05.12/08.3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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